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갈치·오징어·참조기 총허용어획량(TAC) 3만 112톤 확정

기사입력 : 2022년07월15일 01:40

최종수정 : 2022년07월15일 01:40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총허용어획량(TAC) 관리 대상어종으로 포함된 갈치와 참조기 등 3개 어종의 제주지역 어선별 할당량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어기의 국내 총허용어획량으로 확정된 총 45만 659톤 가운데 유보분을 제외한 3만 112톤을 어선별로 할당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일 해수부로부터 2022년 7월~2023년 6월 어기 총허용어획량(TAC)에 대한 시・도별 TAC 배분량을 통보 받았다. 

항내어선.[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7.14 mmspress@newspim.com

이에 도는 어업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할당기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 기준에 따라 도 배분량 총 3만 3813톤 중 유보량(3722톤)을 제외한 잔여분을 3개 어종·5개 업종의 418척 어선에 할당했다.

할당기준은 업종별 TAC 물량 및 조업상황 등을 고려해 오징어 근해채낚기는 어획실적 70%와 톤수 가중치 30%, 오징어 근해자망은 어획실적 80%와 톤수 가중치 20%, 갈치 근해연승 척당 균등배분, 참조기 근해자망은 어획실적 80%와 톤수 가중치 20%, 참조기 외끌이대형저인망 어획실적 70%와 톤수 가중치 30% 기준을 각각 적용했다.

세부적으로는 오징어의 경우 근해채낚기 어선 41척에 1092톤, 근해자망 어선 99척에 1151톤을 각각 할당했다.

또 올해부터 TAC 관리대상에 포함된 갈치와 참조기는 갈치의 경우 근해연승 어선 170척에 1만 4123톤을, 참조기의 경우 근해자망 어선 134척에 1만 3653톤, 외끌이대형저인망 어선 3척에 93톤을 각각 배분했다.

개인별 할당증명서는 양 행정시가 해당 어업인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총 배분량의 10%가량인 3722톤은 도 유보량으로 관리하며 전입 및 업종전환 등의 어선 변동사항 및 소진율 제고 등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의 주력 어종인 갈치와 참조기 TAC 시행으로 어업 현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어업인들이 조업 물량 부족을 우려하지 않도록 정부 유보량 추가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류비 보조 등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AC 제도는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체계적인 수산관리가 필요한 어종을 정해 연간 어획 가능한 양을 정해 관리하는 수산자원 관리제도로 정부는 1999년에 4개 어종・2개 업종을 대상으로 처음 이 제도를 도입해 2022년 현재 15개 어종·17개 업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