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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연이어 출시하는 폭스바겐…하반기 포트폴리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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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온 R-Line 등 제타 제외한 국내 전 모델 디젤 엔진
하반기 전기차 ID.4·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출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앞다퉈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 코리아가 연이어 디젤 신차를 국내에 출시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디젤차 재고떨이 지적에 대해 반박하며 하반기 디젤차 이외에 가솔린차와 전기차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신형 아테온 R-Line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테온 R-Line은 디젤 엔진인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아테온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코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 대부분이 디젤 엔진이다.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신형 골프를 출시했다. 골프는 지난 2005년 폭스바겐 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국내에서만 4만7000대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한 SUV 티구안 역시 디젤 모델만 판매되고 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 코리아와는 다소 다른 행보다. 벤츠 코리아와 BMW 코리아는 디젤 엔진의 비중을 줄이고 가솔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마일드하이브리드, 전기차로 파워트레인을 다변화하고 있다.

여기에 폭스바겐과 수입차 판매량에서 비슷한 수준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아예 디젤 모델을 배제하고 마일드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전기차 모델만을 출시하고 있다. 

반면 폭스바겐은 국내에 출시된 모델 중 제타 외에 티록, 투아렉, 파사트 모두 디젤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국내 시장에 이른바 디젤 모델 재고떨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실제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에 가솔린 모델을 판매하는 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디젤은 이제 제외돼야 할 엔진인데 폭스바겐은 열심히 국내에 팔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아테온의 경우 기존 모델이 디젤 엔진만 있었고 이번에 R-Line이 추가된 것"이라며 "디젤 모델 외 다른 엔진의 모델들을 들여오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늦어진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하반기 전기차 ID.4와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면서 엔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 전기차 ID.4 [사진= 폭스바겐그룹]

우선 3분기 전기차인 ID.4를 국내에 출시한다. ID.4는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지난 1분기 전 세계에서 5만3400대 판매됐다. 이는 폭스바겐의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 26만3000대의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EQA, EQS 모델을 출시한 벤츠코리아, iX, iX3에 이어 연내에 i7을 출시하는 BMW코리아와 달리 국내에 아직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다. 

ID.4의 성공으로 폭스바겐은 지난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를 시작으로 국내에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 역시 올스페이스 모델을 내놓으면서 가솔린 엔진을 추가한다. 그동안 디젤 모델만 출시했던 티구안이 가솔린 모델을 추가로 내놓는 것이다. 티구안은 지난 6월 수입차 판매에서도 178대 판매되면서 디젤 모델 중 4위에 랭크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에 전기차 ID.4와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을 출시하면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본사 차원에서도 점차적으로 디젤 모델의 비율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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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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