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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초대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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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일만에 경찰 '넘버투'에서 '넘버원' 초고속 승진
행안부 경찰국 신설 내부 반발 해결 최우선 과제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54)이 사실상 내정됐다. 정식 임명될 경우 민갑룡·김창룡 청장에 이어 세 번 연속 경찰대 출신이 경찰 수장에 오르게 된다. 

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윤 차장을 신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고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청장의 사표를 조만간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근 경찰청장 내정자

충북 청주 출신인 윤 내정자는 경찰대 7기 출신으로 서울경찰청 정보과장과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등을 지낸 정보통이다. 지난해 12월 경찰 서열 3위 계급인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비국장을 맡았고 올해 5월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내정돼 경찰청 차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사의를 표명한 김 청장이 경찰대 4기인 점을 고려하면 기수 파괴 인사다. 정부는 윤 내정자와 함께 후보군에 오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다 업무 연속성 등을 감안해 윤 내정자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남은 관문은 경찰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 동의 →행안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이뤄진다. 경찰위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위원회를 소집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윤 내정자가 경찰위의 동의와 국회 청문회를 거쳐 경찰 수장 자리에 오르더라도 직무 수행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가 발표한 일명 '경찰국 신설'을 두고 경찰 내부에서 격렬한 반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경찰조직을 다독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한편 경찰 노조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 소속 4개 경찰서 직협회장들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국 신설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릴레이 삭발 시위에 나섰다. 삭발식에는 민관기 충북청주흥덕경찰서 직협회장과 유희열 경기 고양경찰서 직협회장, 주동희 경남 양산경찰서 직협회장, 한왕귀 전북 군산경찰서 직협회장이 나섰다.

민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 호소문에서 "행안부 장관이 경찰을 직접 통제하는 것만으로도 경찰은 자연스럽게 정권 눈치를 보게 되고, 개별 수사에도 정권 입김이 미칠 우려가 매우 크다"며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자치경찰제 이원화,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을 요구했다.

 

fil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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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6일 전 경기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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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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