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보령, '온실가스 인벤토리 제3자 검증' 자발적 이행 완료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5:18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5:18

온실가스 검증 및 감축의무 없음에도
친환경 경영 위해 자발적 이행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보령(구 보령제약)은 글로벌 경영품질전문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보고서(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을 매년 파악해,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으로 탄소중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보령 전경. [사진=보령 제공]

이번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 동안, 보령의 본사, 안산캠퍼스, 예산캠퍼스 3곳의 모든 온실가스 배출 시설을 대상으로 했으며, 직접배출원(Scope1) 및 간접배출원(Scope2)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배출량 보고 및 인증에 관한 지침(환경부고시 제2021-278호)'과 '2006년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2006 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됐다.

보령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또는 목표관리제 등의 온실가스 검증 및 감축의무는 없으나,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온실가스 배출 관리 능력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검증을 진행했다. 또한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보령은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BRing Sustainable Value for Humanity)"이라는 ESG경영 비전 및 8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15일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보령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구체화했다.

지난해 보령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는 한편, 가스 및 전기 사용량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공조기 BMS에너지 절감모드 개발, 대기방지시설 투자 등 환경을 오염을 줄여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올해 5월부터는 혈액투석액 '헤모시스' 용기의 업사이클링을 추진하면서 친환경 경영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민제 보령 경영지원본부장은 "온실가스 배출 원인과 배출량을 파악하는 제3자 검증을 통해 전사 차원의 탄소배출 통합관리가 한층 고도화 됐다"며 "환경경영을 포함해, 기업시민의 책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