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대여투쟁' 정치보복수사 특위 출범...우상호 직접 지휘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12:02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12:02

경제위기대응 특위도 동시 출범
경제특위 위원장은 '정책통' 김태년

[서울=뉴스핌] 고홍주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치보복수사와 경제위기 대응 기구를 만든다. 대 정부 투쟁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생정당으로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회의를 열고 정치보복수사와 경제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보복수사 대응 특위는 비대위원장인 우상호 의원이, 경제위기 대응 특위는 당내 정책통으로 꼽히는 김태년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6.22 kilroy023@newspim.com

우 위원장은 "경제위기 대응 특위는 앞으로 다가올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야당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거시적인 경제정책 전문기구로, 당내 경제통과 외부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보복수사 대응 특위는 제가 직접 책임자가 되어 지휘하게 됐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경제 민생이라는 수레바퀴와 강력한 정치 투쟁성으로 굴러가는 두 개의 수레바퀴로 굴러가는 유능한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같은 특위 발족은 문재인 정권을 겨냥한 수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경제 위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중산층을 위한 국민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미래 신산업과 글로벌 경제질서에 부합하는 정책을 강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보복수사 대응 특위는 정치보복 수사와 공공기관 사퇴 압박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전 정부에 대한 적폐몰이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구성했다"며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의원의 수사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책을 세우고 검찰의 선택적 수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