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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제로코로나 中, 위드코로나 서방에 중국 솔루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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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제지식센터, 2030 아젠다 이행 발전 보고 발표
왕이 국무위원, 100년 변국 도전 세계 협력 강조
핵산검사 대기줄 '마스크 인간' 처럼 베이징 신 풍속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6월 20일 아침 6시20분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동 역에서 15호선 전철을 타는데 평소와 달리 교통 결제 앱이 먹통이다. 곁에 있던 지하철 관리 직원이 앱을 조작한 뒤 스캔을 하자 건강 '큐알 건강코드 녹색에 부합한다'는 문구가 뜨면서 요금이 결재 되고 회전문이 열린다.

베이징 남부 다싱(大兴)구 이쫭(亦庄) 보싱(博兴) 2로 스허위안(世和园)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산하 국제지식발전센터(CIKD) 본부. 하루 코로나 신증 감염자 수가 한자릿 수로 뚝 떨어지고 경제 활동이 다시 정상화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일까.

이날 이곳에서는 주중 유엔(UN) 및 각국 대사관 관계자, 중국과 미국 일본 등 각국 매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발전보고 발표회라는 타이틀로 제법 큰 규모의 포럼이 열렸다. 국무원발전 연구중심 마젠탕(马建堂) 당조서기와 중국 외교부 직원들도 참석했으며 왕이 국무위원겸 외교부 부장(장관)이 영상 축사를 했다.

뉴스핌 사무실이 있는 차오양구 왕징에서 공유택시를 타면 한시간여 밖에 안걸리지만 코로나 이후 거리 표정을 살펴볼 겸 시간을 들여 전철과 버스, 공유택시를 함께 이용했다. 15호선과 5호선, 베이징 두개 전철 노선을 갈아타고 전철 이쫭 노선의 롱창동제 역에서 내리자 맨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핵산검사소였다.

코로나 핵산검사소는 마치 서울의 노점처럼 흔하게 거리 곳곳에 들어서 있었다. 룽창동제에서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 가는 도중에 보니 하얀 색 외관으로 거리에 설치된 임시 핵산검사소가 두개 정거장 마다 하나는 돼 보였다. 교통 수단과 식당 가판대를 이용하는데 있어 핵산 검사를 포함한 통합 건강큐알코드 '이상무' 증명은 입장료 보다 중요한 지참물 같았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왕이 국무위원겸 외교부 부장이 2022년 6월 20일 국무원발전연구중심 산하 국제지식센터 글로벌 발전 보고 발표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6.20 chk@newspim.com

 

교통 이동 등 주민 생활과 경제 활동에 대한 통제는 많이 풀어졌다. 하지만 지하철내 마스크 착용과 체온및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 검사는 어느때 보다 엄중해졌다. 핵산검사 48시간 음성증명서가 없으면 베이징 시내 교통 이용은 물론 모든 영업 장소 건물과 기관 출입이 불가능하다.

코로나 불경기를 반영하는 것인지 지하철에는 상업 광고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지하철 객차 내에도 최근 한여름판 쐉스이(11월 11일 쇼핑축제)인 6.18 징둥 쇼핑 대축제 광고외에는 코로나 소독 관련 약품 및 약간의 공익 광고 정도가 객차내 머리띠 광고난을 장식하고 있을 뿐이었다.

코로나19는 20일 보고서 발표회 행사 중에서도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됐다. 오전 9시 중국 국제발전지식센터(국제발전센터) 자오창원(赵昌文) 주임이 개회사를 하고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겸 외교부 부장(장관)이 축사를 했다. 왕이 부장은 세계가 1세기 만의 변국을 맞고 있다며 세계가 협력해 코로나와 같은 도전에 응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기자가 이날 중국 국가외교부 요청으로 참석한 글로벌 발전보고 발표회는 국제발전센터가 주최한 행사다. 국제발전센터는 국무원발전연구중심의 산하기구다. 자오창원 주임에 따르면 이 기구는 국제사회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글로벌 발전구상(GDI) 제안에 따라 2017년 8월 설립됐다. 각국 발전 경험에 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유엔의 2030 지속 발전 아젠다 이행을 촉진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다싱구 이쫭의 핵산검사소. 2022.06.20 chk@newspim.com

 

왕이 국무위원에 이어 축사에 나선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마젠탕(马建堂) 당조서기는 국제사회가 빈곤 감소, 식량 안보, 코로나 팬데믹 및 백신, 개발 자금 조달, 기후 변화 및 녹색 개발, 산업화, 디지털 경제 성장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가속화하는 것이 세계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제지식센터 장시헝 부주임은 글로벌 발전 보고서에서 인류에 있어 코로나는 세계 흐름을 바꾸는 대충격이었다며 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제 후퇴와 일자리 감소, 빈부 불평등 심화 등의 부정적 영향을 지적했다.

코로나19는 특히 글로벌 생산 수요 무역 투자에 직격탄을 안겼다. 기자로서는 중국이 코로나로 인한 경제 사회적 영향을 지적하면서도 왜 서방과 함께 위드코로나에 동참하지 못하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글로벌 발전보고 발표회 장에서 공식 질의 기회는 별로 없었다. 발표회장에서 만난 국제 지식센터 한 직원에게 궁금증을 물었더니 그는 개인 견해라며 생명의 가치가 경제성장 보다 훨씬 중요해서 그런게 아니겠냐는 대답으로 '동태청령(제로코로나)'정책에 대해 강한 옹호 입장을 표시했다.

버스와 전철, 공유택시, 융허궁 인근의 후통 입구와 레스토랑 커피점. 20일 오후 발표회장인 다싱구 이쫭 스허위안에서 다시 사무실이 있는 차오양구 왕징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건강 증명을 위해 수없이 많은 큐알코드 스캔을 해야했다. 곳곳에 길게 늘어선 핵산 검사 대기줄은 '마스크 인간' 처럼 코로나 발생 이후 베이징 거리의 점점 더 익숙한 풍경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전철내 오른쪽 창문에 날짜와 함께 금일 코로나 방역 이 완료됐음을 알리고 있다.  2022.06.20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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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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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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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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