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대내외 리스크 고조에 일시적으로 주문 축소" 닛케이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04:13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0: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삼성전자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업계 전반을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 고조에 부품사들에게 신규 주문을 일시적으로 축소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규 완제품 생산 중단과 함께 여러 공급업체에 부품 출하를 몇 주 동안 축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 매체는 4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텔레비전, 가전 제품 및 스마트 폰 부품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삼성은 공급업체에 재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 요소와 최종 제품의 재고 수준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조치가 7월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2.04.07 pangbin@newspim.com

또 다른 관계자 중 한 명은 출하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지만 7월 삼성에 대한 회사의 계획 출하량은 50% 감소했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는 세계 1위 스마트폰 및 TV 제조업체이자 주요 가전업체 중 하나인 삼성의 움직임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험 속에서 전자 제조업체들이 경제 전망에 대해 비관적임을 보여주는 가장 발빠른 신호라고 해석했다.

이 같은 조치는 인텔 (INTC)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비드 진스너가 투자자들에게 비즈니스 환경이 불과 한 달 전에서 빠르게 바뀌었다고 말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진스너 CFO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기술 컨퍼런스에서 "거시적인 측면에서 분명히 더 약하다"며 "고객 재고 감소 및 부품 공급 문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쁘다"고 말한바 있다.

분석가들은 최근 올해 전망을 더욱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시장 조사 기관인 인터네셔널 데이터는 수요 및 공급망 문제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올해 전 세계 PC 출하량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8.2%로 크게 수치를 하향조정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