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9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가 식당가 및 유흥가 주변, 고속도로 IC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여 19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단속에서 경찰 139여명, 순찰차 42대를 동원했다.
의정부서 음주단속 하는 경찰.[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2.06.10 lkh@newspim.com |
단속된 음주 운전자 19명 가운데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1명, 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는 8명이다.
적발된 최대수치는 0.206%이다.
경찰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별로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해 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 단속될지 모른다'는 인식을 갖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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