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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역량 집중…원전·수소 협력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5월31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5월31일 11:00

산업부 2차관, UAE 원자력 공사 사장 면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바라카 원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원전과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UAE 원전건설사업 발주처인 UAE 원자려공사(ENEC)의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med Al Hammadi) 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하마디 사장은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 바라카 사업법인(BOC) CEO 등 11명의 대표단과 함께 한국의 신정부 출범 축하, 양국의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 논의 등을 위해 방한했다.

UAE 바라카 원전 2호기 전경 [사진=한국전력] 2021.09.14 fedor01@newspim.com

박일준 차관은 이날 하마디 사장을 만나 바라카 원전의 차질 없는 준공 및 양국간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 지난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라카 원전 2호기의 성공적인 상업운전을 축하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원전협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하고 남은 3·4호가 순조롭게 준공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박차관과 하마디 사장은 양국이 바라카에서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원전,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UAE 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 최초의 해외원전건설 사업으로서 국내 기업들이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 및 운영지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전세계에 입증하고 있다. 향후 한국의 추가적인 원전 수주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라카 4개호기가 모두 준공되면 UAE 전력수요의 25%를 책임지고 UAE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UAE 대표단은 다음달 3일까지 한국에 추가로 머무르며 UAE 바라카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 팀코리아 사장단 등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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