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코로나19 지원 서비스 중 '코로나19 검사' 이동지원차량과 상담전화 운영시간을 내달 1일부터 단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 확대와 확진자 감소 등으로 코로나19 검사 이동지원차량과 코로나19 상담전화 이용 건수가 종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이동지원 차량은 기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청 광장에서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27 kh10890@newspim.com |
장애인을 위한 상담전화는 당초 매일 24시간 운영하던 것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 확진자를 위한 24시간 긴급활동지원서비스 지원은 종전과 같이 격리기간 지원한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광주시와 보건소,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간 핫라인을 계속 운영해 장애인 확진자의 중증도에 따라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인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방안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포스트 오미크론 정착 단계에서도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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