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7.26%로 최고, 대구 7.02%로 최저
보궐선거 투표율은 10.62%로 집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6시 투표율이 10.1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0.6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전국에서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30만3449명 중 450만8869명이 첫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5.27 mironj19@newspim.com |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에 8.77%를 기록한 것에 비해 1.41%p 오른 수치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17.26%)이며, 강원(13.32%), 전북(13.31%), 경북(12.21%), 충북(10.89%)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대구(7.02%)였고, 다음으로 광주(8.6%), 경기(9%), 부산(9.36%), 대전(9.42%) 순으로 낮았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계양을의 경우 11.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기 성남분당갑의 경우 10.16%였고, 보령·서천군이 16.38%, 대구 수성을은 8.11%, 강원 원주갑이 10.04%, 창원 의창은 8.3%, 제주시을은 11.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선거구별 사전투표 현황은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매 시간마다 확인할 수 있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