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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년 신청 후 선거 출마…이정선 광주교육감 후보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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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28개 교육시민단체 23일 기자회견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재직 중인 대학교에 '연구년'을 신청하고 선거에 나선 것과 관련 광주지역 교육·시민 사회단체가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국교수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등 광주 지역 28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이정선 교육감 후보 비리 진상규명 광주시민행동'은 23일 광주교육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사진=광주시민행동] 2022.05.23 kh10890@newspim.com

광주시민행동은 "국민 혈세를 지원받는 만큼 전공분야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야 하나 이정선 후보는 전공분야 연구 대신 자기 출세를 위해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개탄스러운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광주교대의 연구년 제도는 혜택을 받은 교수는 연구년 기간의 3배만큼 광주교대에 복무하며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에 나서야 하는 의무가 규정돼 있다"며 "만약 이정선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될 경우, 정년이 임박해 연구년 제도에 따른 의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박따박 월급 받으면서 선거 치르고 당선되면 국민혈세를 지원받은 연구년 의무 복무를 못할 줄 알면서도 연구년의 혜택을 받고 선거에 출마한 것은 배임이 분명해 보인다"며 "선거가 코 앞인데 유력 교육감 후보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선거가 치러질까 걱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연구년은 광주교대 공식제도로써 교육감 출마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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