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알앤써치 여론조사
50대 '반드시 투표' 77.2%...연령대 중 1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충북도민 응답자 중 69% 이상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이 69.1%로 조사됐다. '가급적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이 16.7%로 뒤를 이었고, '투표하는 날 가 봐야 알 것 같다' 10.1%,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 할 것 같다'는 응답은 3.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부터 20대는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 48.3%, '가급적 투표할 것 같다' 14.7%, '투표하는 날 가 봐야 알 것 같다' 27.6%,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 할 것 같다' 9.3% 순으로 집계됐다.
30대에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 63.1%, '가급적 투표할 것 같다' 15.9%, '투표하는 날 가 봐야 알 것 같다' 12.3%,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 할 것 같다' 5.1% 순으로 나타났다.
40대는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 74.9%, '가급적 투표할 것 같다' 12.1%, '투표하는 날 가 봐야 알 것 같다' 11%,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 할 것 같다' 2% 순으로 나타났다.
50대는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이 77.2%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급적 투표할 것 같다' 18.1%, '투표하는 날 가 봐야 알 것 같다' 2.6%,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 할 것 같다' 0.9% 순으로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은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 73.9%, '가급적 투표할 것 같다' 19.6%, '투표하는 날 가 봐야 알 것 같다' 4.6%,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 할 것 같다' 1%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 72.5%, '가급적 투표할 것 같다' 12.5%, '투표하는 날 가 봐야 알 것 같다' 11.1%,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 할 것 같다' 3% 선택했다. 여성은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 65.6%, '가급적 투표할 것 같다' 21%, '투표하는 날 가 봐야 알 것 같다' 9.1%,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 할 것 같다' 3.1%의 응답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3사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통해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2%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5%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