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설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임성재와 함께 초청선수로 박찬호가 출전한다.
KPGA 코리안투어 세 번째 대회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7216야드)에서 열린다.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성재와 황중곤(오른쪽). [사진= KPGA] |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5조다.
오전 11시30분부터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25조에는 PGA투어 2승의 임성재(24·CJ대한통운)와 개막전 우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박상현(39·동아제약),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비오(32·호반건설)가 맞붙는다.
지난해 군산CC오픈에 출전한 박찬호. [사진= 뉴스핌 DB] |
MLB 통산 124승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49)는 33조에 속해 있으며 '국가대표 출신' 박준홍(21·우리금융), 전재한(32)과 낮 12시50분 1번홀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박찬호의 KPGA 코리안투어 참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26조도 주목할 만하다. 2021년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챔피언 이준석(34·우리금융그룹)과 2020년 '제네시스 대상' 김태훈(37.비즈플레이), KPGA 코리안투어 11승의 강경남(39·유영제약)이 오전 11시40분부터 1번홀에서 플레이한다.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하는 19조에는 통산 6승(국내 2승, 일본투어 4승)의 황중곤(30·우리금융), 2019년 '제네시스 대상' 문경준(40·NH농협은행), KPGA 코리안투어 72홀 최저타수 및 최다언더파 기록(28언더파 260타) 보유자 장이근(29·신한금융)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페럼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함정우(28·하나금융)는 21조로 10번홀에서 문도엽(31·DB손해보험), 이원준(37·웹케시)과 함께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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