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대유행, 실적이 증명했다...1분기 감기약 매출 '날개'

기사입력 : 2022년05월10일 14:48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14:48

오미크론 대유행에 '셀프 재택치료' 증가...매출 급성장
어린이 해열제 '챔프' 매출 전년 동기比 611% 늘어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1분기 감기약 매출이 급상승했다. 국내 제약사들은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감기약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감기약이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 업계에선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대유행과 '셀프 재택치료' 증가로 인해 감기약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보고 있다.

업계 1위로 꼽히는 동아제약의 액상 감기약 '판피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2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같은 회사의 어린이 해열제 '챔프'는 전년 동기 대비 611% 폭증한 24억원을 달성했다. 감기약 뿐만 아니라 액상 진통제 '원큐 시리즈'도 73.3% 상승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해열진통제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앞으로 해열진통제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핌DB]

일동제약의 감기약 '테라플루'도 전년 동기 대비 162% 성장했다. 일동제약은 GSK의 테라플루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해열소염진통제 '캐롤애프'와 종합감기약 '캐롤비' 등 '캐롤 시리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보면서 원활한 공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감기약 '씨콜드 시리즈'는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같은 회사의 감기약 '이지엔6'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7.3% 성장했다. 

유한양행의 '코푸시럽'과 '코푸정'의 경우도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의 종합 감기약 화콜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가정상비약 수요 급증으로 감기약과 해열제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km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