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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전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신안군 관광대사' 위촉

기사입력 : 2022년05월03일 14:46

최종수정 : 2022년05월03일 14:46

[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박정하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 위원을 관광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박정하 관광대사는 1989년 한국관광공사 입사 이래 기획조정팀장, 중국 베이징지사장, 해외마케팅실장 등을 맡았고 지난해까지 상임이사 겸 국제관광본부장을 역임했다.

박정하 전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신안군 관광대사'로 위촉[사진=신안군] 2022.05.03 dw2347@newspim.com

이번 위촉으로 신안군은 다년간 국제관광 분야를 개척해 온 전문가의 조력에 힘입어, 관광자원 개발과 국제교류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교육, 농수산업, 건축 등 군정의 모든 분야가 문화예술 및 관광과 맞닿아 있다"며 "신임 관광대사와 함께 세계 섬 관광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관광대사는 "관광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경관 그 자체가 아니라 민‧관의 소통"이라며 "퍼플섬을 세계 최우수관광마을로 이끌어 낸 신안군의 소통의 힘을 극대화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신안군은 국제관광교류의 확대와 1004섬 신안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화하는 데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기초단체가 조례를 만들어 관광대사를 위촉한 사례는 신안군이 전국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dw234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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