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무보, 수출 중기 현장 행보…엠플러스 찾아 애로 청취

기사입력 : 2022년04월26일 11:31

최종수정 : 2022년04월26일 11:31

신성장 동력 강화 추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수출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무보는 26일 충북 청주시 소재 2차 전지 제조 관련 장비를 수출하는 엠플러스를 찾아 '수출현장 CEO방문'을 실시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무역보험공사] 2020.11.30 fedor01@newspim.com

이번 방문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살피고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현장 소통 확대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엠플러스는 세계 최초 2차 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소부장강소기업100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2000억원 규모의 장비 납품 거래를 수주하며 성장 발판을 다지고 있다.

엠플러스는 지난해 발주처의 발주가 지연되는 등 일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해외 2차 전지 공장 건설에 대한 장비 납품거래를 수주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보는 지난 2017년부터 엠플러스에 수출신용보증을 통한 유동성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엠플러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일부 제약조건에도 불구하고 18억원의 보증한도를 감액 없이 지원했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예기치 않았던 수주 지연이 있었지만 무보의 일관된 지원으로 안정성을 유지해 최근 대규모 거래를 수주했다"며 "올해 매출의 가파른 성장과 내년도 사상 최대 매출액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수주건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9월부터 수출 이행에 소요되는 추가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보는 엠플러스가 장기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우선적으로 평가하는 등 자금 조달지원 확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수출 거래처 다변화를 위한 해외 바이어 신용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대외 불확실성속에서도 2차 전지 등 미래 먹거리 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에 다양한 해외진출 기회가 열려 있다"며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시장 확대 기회를 살려 수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무역보험이 촘촘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