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양자보안 폰 '갤럭시 퀀텀3' 강화된 철통 보안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09:16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09:16

QRNG 기반 암호화 적용...22일부터 사전 예약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 5세대이동통신(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3'를 출시한다.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예약 후 26일 공식 출시된다.

스마트폰 금융거래가 활성화된 요즘, 양자암호로 서비스 앱의 로그인·인증·결제·잠금해제·일회용 패스워드(OTP) 생성에 이르는 과정을 보호받을 수 있는 '갤럭시 퀀텀3'는 안심에 안심을 더하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 퀀텀3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갤럭시 퀀텀3'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세 번째 양자보안 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양자난수생성(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셋을 탑재,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외장메모리 데이터를 QRNG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인 '갤럭시 퀀텀2'가 제공했던 양자보안 서비스의 편의성 및 적용 영역이 더욱 확대되어 T월드,T멤버십, 11번가 등 SK텔레콤과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앱들은 물론 은행, 카드, 페이 등 금융 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앱들에 양자보안을 제공한다.

'갤럭시 퀀텀3'는 출고가 61만8200원(VAT 포함)으로 유사한 가격대의 단말들과 비교했을 때 단말 자체의 경쟁력도 우수하다.

후면에는 중급 기종들 중 최초로 1억800만 초고해상도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를,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 퀀텀3'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사은품으로 11만원 상당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5만원 상당의 'SK pay point'를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FLO&Data' 2개월권 등 제휴 콘텐츠 혜택도 다양하다.

임봉호 SKT 모바일 사업총괄(CMO·Chief Mobile Officer)은 "갤럭시 퀀텀3는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거래가 필수적인 요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통신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