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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및 캠핑카 출시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09:46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10:29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라운지의 리무진과 캠퍼 모델을 19일 출시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최상위 트림인 리무진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과 편의사양을 자랑한다. 실내는 기본 트림의 전고 보다 205mm를 늘리고, 1열에서 2~3열까지 이동 가능한 무버블 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무버블 콘솔에는 ▲팝업식 테이블 ▲컵홀더 ▲USB C타입 충전 기능이 포함돼 있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 정화 기능을 갖춘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장착했으며,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형상화한 스태리 스카이 무드조명으로 감성적인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리무진에 특화된 서스펜션과 전동식 조향장치(MDPS)로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흡차음 성능을 강화해 우수한 정숙성을 확보했다.

외장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 어비스 블랙 펄 2개 중 선택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9인승 5792만원, 7인승 5963만원이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사진=현대차] 2022.04.19 jun897@newspim.com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캠핑을 위해 최적화된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캠핑카 모델이다. 세미 타입 캠퍼 11(11인승)과 디럭스 타입 캠퍼 4(4인승) 등 2개로 출시됐다.

캠퍼의 전동식 팝업루프를 들어 올리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실내 램프와 매트리스가 마련돼 있어 안락한 공간을 연출한다. 우측 어닝(차양막) 시스템은 공간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어닝 내부에 장착한 LED 조명은 야간 편의성을 높여준다.

캠퍼 4는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외부전원 장치 ▲청수통 70ℓ 및 오수통 40ℓ ▲36ℓ 빌트인 냉장고 및 싱크대 등 캠핑에 필요한 사양들을 추가로 적용했다.

외장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와 어비스 블랙 펄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캠퍼 11이 4947만원, 캠퍼 4가 6858만원이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 모델의 1호차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은퇴한 이동국 선수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를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캠퍼 11, 4 모델 출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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