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정선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수렵·폐사체 3마리 발견

기사입력 : 2022년04월18일 07:46

최종수정 : 2022년04월18일 07:46

[영월·정선=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영월,정선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수렵개체와 폐사체 3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수렵개체와 폐사체 발견 현황도.[사진=강원도]2022.04.18 grsoon815@newspim.com

18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정선군 여량면 고양리, 신동읍 운치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수렵개체와 폐사체 3마리가 발견됐다.

해당 지역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1개 양돈농가 130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건수는 춘천 209마리, 원주 6마리, 강릉 98마리, 동해 8마리, 속초 1마리, 삼척 57마리, 홍천 54마리, 횡성 47마리, 영월 180마리, 평창 41마리, 정선 156마리, 철원 36마리, 화천 423마리, 양구 81마리, 인제 157마리, 고성 11마리, 양양 35마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160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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