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연제약이 충북 충주 기업도시에 신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1955년 창립된 이연제약은 의약품 제조와 판매를하는 중견 기업이다.
이연제약 충주 신공장 준공식. [사진 = 충주시] 2022.04.14 baek3413@newspim.com |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연제약 충주공장은 2900억원을 들여 충주시 대소원면 기업도시 내 부지 7만5872㎡, 건축 연면적 5만2479㎡로 건립됐다.
바이오신약인 유전자치료제 상용화와 완제의약품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는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신공장은 바이오 공장과 케미칼 공장으로 이뤄지며 바이오 공장은 pDNA와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mRNA, 바이러스 벡터 기반의 백신·치료제 등을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다.
케미칼 공장은 cGMP급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자사 제품 및 상품 자체 생산 전환과 액상 및 동결건조 주사제, 내용 고형제 등의 대량생산이 이뤄질 계획이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충주공장은 전 세계에 유례없던 바이오&케미칼 의약품의 대량생산 공급기지로써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될 것이다"며 "향후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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