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KT,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6%...본업도 탄탄"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09:10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09:10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4.3조원, 영업이익은 40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8%, 7.7%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인적분할 전 임직원에 지급한 자사주 관련 비용 780억원이 반영됐지만 2019년 5G 상용화 초기 급증한 마케팅 비용의 안분인식(28개월) 기간이 종료되며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가 이번 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로고=SK텔레콤]

또 1분기 말 5G 가입자수는 109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11.2% 성장한 수치다. 무선 ARPU(MNO)는 전년 대비 1.8% 오른 3만742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구독부문에서는 사업 확장과 신규 비즈니스가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해 2분기는 AI에이전트를 출시했고 올해 2분기에는 이프랜드의 오픈플랫폼, 경제시스템 도입과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본업인 유무선 통신 사업은 올해 5G 가입자 비중이 50%(핸드셋 기준)를 넘어서면서 실적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감소 등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22년 배당총액 증가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 36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6.0%에 달한다. 동사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