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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5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4월05일 14:55

최종수정 : 2022년04월05일 14:56

김은혜, 尹 당선인 대변인직 사임...후임 배현진
경기지사 출마할듯...유승민과 경선 흥행할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하루가 모자라게 업무에 임하고 있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못지 않게 여의도에서도 정신없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6·1 지방선거 때문입니다. 두 달도 남지 않은 이번 지선은 대선 연장전, 대선 설욕전 등 대선에 연계된 선거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임기가 차기 대선보다 빨리 끝나다 보니 거물급들의 출마 러시도 이어집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은 바로 경기도입니다. 전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정치적 기반이기도 했던 이 지역은 현재 무주공산입니다.

이 전 후보의 영향력이 남아있는데다 대선에서도 서울과 달리 경기도 전체에서 이 전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선에 출마했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안민석, 조정식 의원 등 중진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대선에 출마했던 유승민 전 의원 외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출마 채비를 마쳤습니다. 대선 과정부터 인수위까지 윤 당선인의 '입'으로 활동하며 대국민 이미지를 높였던 김 의원은 이날 대변인직을 사임했습니다.

공식 출마 선언은 내일로 예상됩니다. 당선인 대변인의 후임에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김 의원과 배 의원은 MBC 선후배 사이로 당 내 대표적인 신진 인사들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준비와 함께 곧바로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되며 정치의 계절은 지속 중입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나는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마지막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05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김은혜 경기지사 출마… 유승민과 경선 빅매치/문화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던 김은혜(오른쪽 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대변인직을 내려놓고 경기지사 출마에 나섰다. 앞서 출사표를 던진 유승민(왼쪽) 전 의원은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표적인 정책인 지역화폐 계승 의지를 밝히는 등 중도층과 이 전 지사 지지층을 공략했다.

장제원 "여의도로 돌아가겠다"…비서실장에 권영세·장성민 거론/헤럴드경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기준으로 '정무형', '경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유력시되던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고사 의지를 재차 밝힌 가운데, 비서실장 후보군으로 권영세 의원과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이 거론된다.

장제원 "모든 부처 인선 3~5배수 검증 중...난 여의도 돌아갈 것"/뉴스핌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정부 내각 인선과 관련해 "모든 부처에서 3~5배수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직까지 어떤 인물도 낙점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자신의 초대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해서는 "여의도로 돌아갈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與, 한덕수 '송곳 검증' 예고에 김기현 "완전한 코미디"/헤럴드경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완전히 내로남불, 안하무인"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정권교체를 선택한 국민 뜻을 무시한 채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만 외치며 쇄신과는 전혀 동떨어진 언행으로 새 정부 발목잡기, 흠집 내기에만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警,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여야 공방…내로남불·점령군 등 수위도 '아슬아슬'/뉴스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과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의 발언 등을 놓고 수위를 높여가며 충돌하고 있다. 지방선거 체제를 향해 가는 여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수위와 함께 경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해진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사표…김태흠 충남지사로/아시아경제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5일 오전 권성동·조해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력하게 출마를 검토했던 김태흠 의원은 충남지사로 선회했다. 가장 먼저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예정한 조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보수 정당과 국회 체질을 바꿔 놔야겠다는 오랫동안 추구해온 가치와 비전을 이뤄나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현실 정치에 대해, 보수 정당에 대해 고민하고 축적해 온 부분에 대한 제 길을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집무실 이전' 예비비 5일 처리 무산…빠르면 내일 처리될 듯/아시아경제
용산으로의 집무실 이전을 위한 300억원대 예비비 승인 시점을 놓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가 미묘한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다. 양측 모두 이번주 임시국무회의 개최가 불가피하다는 데는 같은 입장이지만 인수위는 6일을, 정부는 7일 개최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文 "10년 만에 물가상승률 4%…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 기울여야"/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비상한 각오로 생활 물가 안정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선 "국제사회에서도 한국이 코로나를 풍토병 수준으로 낮추는 선도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우리의 일상회복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며 "자율방역의 책임을 높이면서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尹정부 외교안보라인, 박진·조태용·김성한 등으로 윤곽/뉴스핌
윤석열 정부의 첫 외교안보라인 사령탑에 국정원장 조태용, 외교부 장관 박진·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 등으로 조각이 맞춰지고 있다.

'미라클 작전' 국방부 공무원 등에 녹조근정훈장…적극행정 포상/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국내로 이송하는 '미라클 작전'을 수행한 국방부 공무원,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경기도 고양시 공무원 등이 적극행정 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

정의용 외교, 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한국 외교장관 최초 참석/뉴스핌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는 7일 한국 외교장관으로는 처음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나토)·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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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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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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