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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슈퍼주니어 일본 공연...4만5천명 관객 동원 성료

기사입력 : 2022년04월05일 08:08

최종수정 : 2022년04월05일 08:37

일본 언론들 "K-팝 레전드의 귀환" 알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K-POP 레전드' 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 2년 만에 열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팬 이벤트 'SUPER JUNIOR Japan Special Event 2022 ~Return of the KING~(슈퍼주니어 재팬 스페셜 이벤트 2022 ~ 리턴 오브 더 킹~)'을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2020년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8:INFINITE TIME' in JAPAN' 이후 2년 만에 일본을 찾은 슈퍼주니어는 3일 동안의 공연 동안 약 4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POP 레전드' 수식어를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슈퍼주니어 2년만의 일본 공연이 4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Label SJ] 2022.04.05 digibobos@newspim.com

슈퍼주니어의 일본 팬 이벤트에 현지 매체들의 관심도 쏟아졌다.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 선케이 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도쿄 주니치스포츠 등 일간지는 슈퍼주니어의 일본 팬미팅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K-POP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일본 팬들과 재회에 감격했다. 은혁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처음 왔을 때처럼 두근두근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때부터 눈물을 참았는데, 무대 위에서 팬 분들이 우는 걸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특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눈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처럼, 그 기분을 박수로 느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응원법을 이야기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일본 언론들은 'K-팝 레전드의 귀환"을 대서특필했다. [사진=Label SJ] 2022.04.05 digibobos@newspim.com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둘러싼 환경은 바뀌었으나, 슈퍼주니어는 변치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슈퍼주니어는 'Black Suit', 'House Party', 'Devil' 등 히트곡과 신곡 'Callin''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月蝕-LUNAR ECLIPSE-'  'WowWowWow'  '★BAMBINA★' 등 일본어 곡 무대도 펼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3일 공연에서는 슈퍼주니어-K.R.Y.의 무대를 선보였고, 4일 공연에는 슈퍼주니어-D&E의 데뷔일을 맞아 스페셜 무대를 추가로 선보였다.

2년 만에 일본 팬들과 만난 려욱은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인사를 했더니 긴장해서 이제 막 데뷔한 가수 같다. 너무 만나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특은 "올해는 슈퍼주니어 앨범과 'SUPER SHOW'로 여러분들의 희망을 이루고 싶다"며 일본 팬들과 재회를 약속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최근 스페셜 싱글 'The Road : Winter for Spring'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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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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