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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3관왕 기염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17:35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17:35

베스트 뉴 아티스트·팝 솔로 퍼포먼스·팝 보컬 앨범 수상
BTS '버터' 무대에도 깜짝 등장...뷔와 귓속말 나눠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4일 오전(한국 시간) 진행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4대 본상 중 하나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을 비롯해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베스트 팝 보컬 앨범'까지 수상하며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한 표정으로 "꿈이 실현됐다"라며 감격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 음악팬들과 가족, 함께 작업했던 이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이날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 무대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뷔와 함께 귓속말을 나누는 상황을 즉석 연기로 선보이며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진=유니버설 뮤직] 2022.04.04 digibobos@newspim.com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지난해 1월 데뷔 싱글 'drivers license(드라이버 라이센스)' 발매 직후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고 8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무서운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5월 발매한 데뷔 앨범 'Sour(사워)'는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고, 수록곡 'Good 4 U(굿 포 유)' 또한 다시 한번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음악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Z세대의 아이콘을 넘어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drivers license'는 지난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곡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Sour' 역시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50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2021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이 되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앞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비롯해 애플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고, 브릿 어워드에서 'Good 4 U'로 '베스트 인터내셔널 송'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상식을 휩쓸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유니버설 뮤직] 2022.04.04 digibobos@newspim.com

더불어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드는 음악 산업의 여성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빌보드지의 연례행사이며, '올해의 여성'을 수상한 역대 아티스트로는 빌리 아일리시,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셀레나 고메즈, 레이디 가가 등이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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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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