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 "순천시민의 시대, 당당한 순천 열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02일 16:20

최종수정 : 2022년04월02일 16:20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시장은 시민이 채용하는 계약직 경영자" 강조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역 내 민생형 인권변호사로 잘 알려진 손훈모(53)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2일 손 예비후보는 "전남 제1의 도시인 순천이 중심이 되는 순천시민시대, 당당한 순천, 정원의 도시 순천을 완성하고자 출마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손훈모(53)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2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전남 제1의 도시인 순천이 중심이 되는 순천시민시대, 당당한 순천, 정원의 도시 순천을 완성하겠다"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2.04.02 ojg2340@newspim.com

그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보내준 순천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후 이재명 후보의 전남공동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누구나 존중받고 평화로운 사회를 염원한 이재명 후보의 뜻을 순천에서 이어가도록 신발 끈을 매겠다"고 출마 의지를 다졌다.

손 예비후보는 순천시장이란 "시민이라는 고객을 위해 공정시정을 실천하는 경영자"라며 정의하고 "시장은 권력자나 시민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시민이 채용하는 계약직 경영자"라고 밝혔다.

순천시장의 요건으로 ▲부패하지 않은 사람 ▲시민과 소통하는 사람 ▲미래에 대한 안목과 비전을 가진 사람이라며 "손훈모를 채용해 주시면 사심 없이 봉사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순천의 도농균형개발과 삶의 질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8대 분야 공약실천을 통해 청렴도 1등급 도시, 대한민국 살기 좋은 도시 5위안에 들겠다는 '손훈모의 8·15공약'도 소개했다.

그는 8·15공약은 순천의 당당한 균형발전을 위해 도·농, 신·구도심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계획과 교통난 해소방안,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 아이와 여성‧청년‧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들로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순천시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순천시민 앞에 당당한 손훈모입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손훈모(53)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2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전남 제1의 도시인 순천이 중심이 되는 순천시민시대, 당당한 순천, 정원의 도시 순천을 완성하겠다"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2.04.02 ojg2340@newspim.com

손 후보는 최근 KBC광주방송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18.4%(2위)로 1위와 1.3%p의 초박빙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순천 월등면에서 태어나 순천고와 고려대 법대를 거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현재 법률사무소 제석 대표 변호사로 임대아파트 관련 다수의 소송을 임차인의 승리로 이끌며 민생형 인권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순천본부장과 전남공동선거본부장을 역임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