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금호타이어가 2022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과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올해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우측 흉장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또 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입장권, 팬북 등 다양한 경로로 관중들을 만난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금호타이어 CI 및 캐릭터 '또로' (오른쪽)와 기아 타이거즈 CI 및 마스코트 (왼쪽) [사진=금호타이어] 2022.03.31 jun897@newspim.com |
올 시즌 공식 후원에 따라 오는 2일 기아 타이거즈 개막전에는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이 참석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가 기아 타이거즈를 공식 후원하는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후원 기간인 지난 2017년에는 기아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상무는 "4년 만에 금호타이어가 기아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지난 2017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듯이 올해도 우승 기원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며 "금호타이어도 야구 팬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국내 프로야구 최다 우승(11회)을 거둔 KBO리그의 명문 구단이다. 올해 양현종, 나성범 선수를 영입하며 가을 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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