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9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신종우 부시장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찾아 서일준 행정실장과 중앙부처에서 인수위에 파견된 주요 관계자를 직접 면담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오른쪽)이 29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서일준 행정실장에게 지역 핵심사업에 대해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3.30 news2349@newspim.com |
건의한 내용은 ▲항공우주청 설립 및 서부경남 유치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 ▲항공우주연구소 설립 ▲UAM(플라잉카)산업 육성 ▲서부경남(진주) 항노화바이오산업 집중육성 ▲혁신도시내 고교설립·평거판문 초장지구 중학교 신설 ▲남부내륙철도 조기개통 ▲수서행 고속철도 신설운영 ▲정촌~사천축동(국도33호선)간 도로개설 ▲문산-집현 우회도로개설 ▲선학산터널·제2금산교 신설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등이다.
신종우 부시장은 서일준 행정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당선인께서 지역공약으로 말씀하신 항공우주분야와 신산업(바이오) 분야에 진주를 포함한 서부경남 공약이 반드시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서일준 행정실장은 "인수위가 이제 막 시작한 시점에,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진주시의 대응이 놀랍다"며 "각 사업을 분과별로 보내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로 자리를 옮겨 지역국회의원실(박대출·강민국)과 협의하고, 인수위에 참여한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진주시 사업의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사업들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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