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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영화 원작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8월 개막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08:50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08:5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로빈 윌리엄스'하면 떠오르는 그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8월 대한민국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샘 컴퍼니는 '미세스 다웃 파이어'를 오는 8월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를 웃고 울렸던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는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1주 연속 1위를차지하는 등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제5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부분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사진=샘 컴퍼니]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영화의 명장면들을 무대로 옮겨와 원작 영화를 기억하는 세대들에게 위트와 진한 향수를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세대 간의 서로 다른 사랑의 형태를 이해하고 다양해진 가족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원작 영화를 본적 없는 MZ세대에게도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존 오페럴이 극본을 맡고, 웨인 커크패트릭과 캐리 커크패트릭이 음악을 맡아 뮤지컬화 했고, 브로드웨이에서 진행한 역대 트라이아웃 공연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올 8월 개막하는 한국 프로덕션 초연이 브로드웨이와 동시기에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최신 브로드웨이 뮤지컬'을웨스트엔드를 제치고 한국 프로덕션이 가장 먼저 막을 올리는 '전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인생은 셀프지만 웃음은 확실히 서비스한다"는 캐치프라이즈를 내세운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육아, 가사도우미의 역할을 넘어 가족의 관계까지 카운셀링해주는 유니크하고 힙한 '할머니'와의 오묘한 만남을 통해 한 뼘 성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대 관객에게 다채로운 재미와 공감의 메시지를 선사할 라이프코칭 코미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올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온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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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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