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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안 버리는 짜장라면 나왔다...오뚜기 '짜슐랭' 출시

기사입력 : 2022년03월28일 10:36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10:36

'복작복작' 조리법 적용...내달 초부터 대형마트서 판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오뚜기는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짜장라면 신제품 '짜슐랭'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뚜기는 고급화된 맛과 새로운 조리방식을 강조한 '짜슐랭'을 제품명으로 택했다. 제품은 내달 초부터 대형 할인점과 오뚜기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이미지=오뚜기

짜슐랭은 쫄깃하고 찰진 면이 특징 중 하나이며 일반 짜장라면 대비 분말스프 중량을 늘렸다. 또한 파기름과 양파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스프를 별첨해 감칠맛을 보강했다.

조리법은 더욱 간단해졌다. 냄비에 물 2컵(400ml)을 넣고 건더기 스프와 면을 5분간 끓인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550~600ml의 물을 사용하는 기존 짜장라면 대비 물과 가스를 절약할 수 있으며 물을 버릴 때 버려지는 건더기나 면의 손실 없이 손쉽게 조리 가능하다.

이는 오뚜기가 새롭게 개발한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면을 끓인 물을 버리는 기존 조리법에서 벗어나 물을 버리지 않고 국물이 자작하게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재료의 맛을 그대로 농축할 수 있어 짜장의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 거품이 보글보글 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에서 따온 이 조리법은 신제품 '짜슐랭'을 시작으로 오뚜기 대표 볶음면인 '진짜장', '진진짜라', '크림진짬뽕', '스파게티' 등 다양한 봉지면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점차 고급화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짜장라면의 맛을 한층 높인 '짜슐랭'에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더한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차별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향상된 맛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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