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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자존심 '포르테 디 콰트로' 4집 앨범 '메타포닉' 발매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13:28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13:28

'오필리아' '밤의 여왕 아리아' 클래식과 6곡의 신곡 담아
사진과 댄스 필름으로 소리의 시각화에도 주력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크로스오버의 자존심, '포르테 디 콰트로'가 24일 정오 정규 4집 '메타포닉'을 공개한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이번 음반 제목인 '메타포닉'은 추상, 가상을 뜻하는 'Meta(메타)'와 음성, 소리를 뜻하는 'Phonic(포닉)'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 미디사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미래지향적 음악을 추구했다.

그동안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보이스, 어쿠스틱한 사운드와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면, 포르테 디 콰트로의 장점인 심포닉하고 웅장한 음악 구성에 신비한 디지털 에픽 사운드를 가미한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이번 음반의 핵심 콘셉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포르테 디 콰트로'가 정규 4집 앨범 '메타포닉'을 발매한다. [사진=유니버설 뮤직] 2022.03.24 digibobos@newspim.com

이번 음반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사운드의 색깔이 분명했던 포르테 디 콰트로는 작업 초반부터 소리의 결을 찾고 색을 만들어 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별히 포르테 디 콰트로의 시그니처 공연인 '언플러그드 콘서트'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온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과 가요·광고·영화·드라마 등 모든 음악 장르에서 두각을 보여온 최팽이 함께 '메타포닉' 음반의 틀을 만들었다. 이후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그룹인 지그재그노트, 작곡가 김수진, 이종한, 김진환 등 유명 프로듀서들의 참여로 완성됐다.

지그재그노트의 '비상'은 현재의 이 높은 파도를 넘어 새롭게 펼쳐질 기적과 바라던 꿈을 향해 비상하며 날아오르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았고, 이종한/슌(Shoon)의 'Am I a Monster'는 메리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작품 속 피조물인 괴물을 화자로 그의 소박하지만 불가능한 소망과 그로 인한 처절하고 비통한 심정을 묘사하고 있다.

이번 음반에서 구현하고자 했던 또 하나의 포인트는 소리의 시각화이다.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20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우승자인 김영철 작가가 포토그래퍼로 참여하여 메타포닉 감성, 메타포닉 사운드, 메타포닉의 개념을 이미지화 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선공개된 '오필리아'의 뮤직비디오는 댄싱9에서 블랙스완으로 출연했던 이루다의 안무로 '블랙토 댄스컴퍼니'가 참여하여 '오필리아'라는 곡에 내재된 아름다운 비극을 댄스필름으로 담아냈다.

'오필리아'와 더불어 이번 음반에는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헨델의 사라방드를 편곡한 'Fine del Mondo', 사이먼 앤 가펑클의 명곡 'The Sound of Silence'와 함께 타이틀곡인 'Am I A Monster', 'Dear Wendy', 'Winter Lullaby', '비상'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메타포닉' 음반 발매에 앞서 동명의 타이틀로 지난 3월 초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투어는 전주, 부산, 고양, 서울 공연 등 6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르테 디 콰트로 4집 '메타포닉' 음원은 24일 정오에 공개되며, 음반은 오는 25일 발매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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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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