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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노래 두 명의 가수" '투트랙 프로젝트' 첫 주자는 정승환X장필순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1:41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2:24

조동희, 조동익 남매 프로듀싱 기획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22년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17일 제작사 최소우주 측은 "가수 정승환과 장필순이 가창에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 '연대기(年代記)'가 오는 23일과 25일 각각 발매된다"고 밝혔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 작곡가 조동익이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으로,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가수가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다.

첫 음원 '연대기'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기억을 사라지지 않는 하나의 연대기로 비유한 노래로, 정승환과 장필순이 첫 번째 아티스트로 낙점돼 '투트랙 프로젝트'의 시작을 연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가수 장필순 [사진=도이키뮤직] 2022.03.17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가수 정승환 [사진=안테나] 2022.03.17 digibobos@newspim.com


20여 년간 끊임없이 리메이크 되고 있는 한국 대표 포크음악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만든 조동익, 조동희 남매는 "앞으로도 '투트랙 프로젝트'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래를 만들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감성 발라더 정승환과 독보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저마다 어떤 감성으로 곡을 해석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승환은 지난 2016년 '이 바보야'로 데뷔해 '너였다면', '눈사람', '우주선' 등 다수 히트곡 안에서 깊은 감성과 호소력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필순은 1989년 데뷔 이래 한국 포크를 상징하는 레전드 뮤지션으로 입지를 다졌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수니(Soony) 7' 등을 발표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강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투트랙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되는 음원은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과도 공유될 예정이다. 팬들은 뮤직카우 공유 옥션을 통해 '연대기'를 포함해 향후 본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되는 음원의 저작인접권료 참여 청구권을 함께 소장하고, 이후 음원이 이용될 때마다 발생되는 저작인접권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세부 일정은 뮤직카우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정승환과 장필순이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 '연대기'는 오는 23일과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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