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PB투자상담 서비스 고객 설문조사
이용고객 40대가 32% 차지, 30대 14%
가장 편리한 상담방식 이메일 이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고객들이 비대면 디지털PB를 통해 해외주식 등 주식투자 상담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을 포함한 주식 투자 상담 문의가 78%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퇴설계 상담도 12%로 높게 나타났다.
[CI=신한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월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하고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를 받은 고객 중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40대가 가장 많은 32%를 차지했고, 50대와 30대가 각각 24%와 14%를 차지했다.
또 디지털PB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상담방식은 이메일을 이용한 상담이었다. 이메일을 통해 투자 조언을 받기를 희망한 고객이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전화와 메신저를 이용한 상담을 선호한 고객은 각각 30%였다.
신한금융투자 디지털PB센터는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PB 50명이 근무하고 있다. 2021년 9월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 출범 이후 누적 상담건수 7만 회를 돌파했다. 현재 디지털PB 1인당 일 평균 20여 명의 고객들에게 투자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진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고객기획부장은 "향후에는 비대면으로 투자하는 자산가를 위한 프리미엄PB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