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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봇·메타버스' 신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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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로봇은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영역"
연내 가정용 로봇·AR글래스 출시 기대감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삼성전자가 로봇과 메타버스,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차세대 주요 산업군에 대한 대대적인 진출을 예고했다. 이들 분야를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것인데, 적극적인 인수합병(M&A)도 추진하기로 해 조만간 가시적인 움직임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전날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발굴의 첫 행보는 로봇 사업"이라며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 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16 pangbin@newspim.com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고 지난해에는 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시키며 무게를 실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조직을 강화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기술을 축적해 미래 세대가 '라이프 컴패니언' 로봇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장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이르면 올해 안에 삼성전자가 로봇 제품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노약자 돌봄 로봇인 '삼성봇 케어'를, 2020년에는 지능형 반려 로봇 '볼리'를 선보인 바 있다.

연내 출시가 유력한 제품으로는 보행보조 로봇 '젬스', 음식 서빙을 지원하는 '삼성봇 서빙', 가정용 로봇 '핸디' 등이 꼽힌다.

삼성전자가 로봇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택한 것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고, 시장 성장 속도도 가파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제로봇연맹(IFR)은 로봇 시장이 연평균 32%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약 211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도 진출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이 미래 기술의 근간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한 부회장은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전시장에서도 "메타버스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디바이스가 요즘 화두로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언급해 업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우선 업계는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관련 증강현실(AR) 글래스 제품을 출시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의 AR 전문기업과 긴밀히 협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로봇, 메타버스 등 분야에서 M&A도 추진하기로 해 전장업체 하만 인수 이후 다시 한 번 빅딜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 부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사업 영역이나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인공지능, 5G, 전장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M&A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봇과 메타버스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아직 이렇다 할 선점 기업이 없는 만큼 삼성전자가 이 분야 사업을 적극 진출할 경우 예상보다 큰 지각변동이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의 국제 정세를 고려했을 때, M&A는 업계 관측보다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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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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