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19만7692명 유권자 중 3251만5203명 투표 참여
확진자·격리자 투표율로 지난 투표율 넘길지 결정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가 9일 시작된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73.6%로 집계됐다. 지난 19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2%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일반 유권자 투표시간은 이제 1시간 남았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대선 투표율을 넘기기 위해선 3.6%p가 더 필요하다.
1시간 동안 늘어나는 추세가 떨어지고 있지만 6시 이후 진행될 확진자·격리자 투표율이 나오면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3251만520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구로구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3.09 hwang@newspim.com |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전국 투표율은 지난 19대 대선(70.1%)보다 3.5%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79.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제주도가 69.5%로 가장 낮은 투표을을 보였다. 서울은 74.0%로 전국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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