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요양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1만53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11명이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2만4568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지난 달 22일 1만10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28일(확진자 8956명)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시설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와 남동구, 부평구 요양병원 3곳의 확진자 4명이 숨졌다.
인천에서는 5일에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와 미추홀구 2곳의 요양병원과 관련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12명이 숨졌다.
이날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22명으로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와 재택치료자도 크게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 보다 21명이 늘어 227명이 됐으며 재택치료자도 7000여명이 늘어나면서 12만2872명이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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