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선 D-3] 권영세 "확진자 사전투표 혼선, 선관위 책임 묻겠다"

기사입력 : 2022년03월06일 10:31

최종수정 : 2022년03월06일 10:31

"전대미문 혼란,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이렇게 안해"
이준석 "선관위 책임질 인사의 즉각 거취 표명 있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민의힘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사전투표 과정에서 혼선을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

권영세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확대 선대본 회의에서 "어제 마무리된 사전투표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실시되는 투표 맞는지 엉망진창"이라며 "오전에 투표 사무원의 파란장갑, 안면보호대 등 방역용품을 파란색으로 착용한 것이 문제됐다"라며 "오후 확진자 투표에서는 전대미문의 혼란이 있었다"고 공격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04 hwang@newspim.com

권 본부장은 "동선을 잘못 짜서 투표가 장시간 소요되어 투표를 포기하고 돌아가거나 기다리다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상황도 있었다"라며 "시민이 항의하자 선관위는 '직원을 못 믿으면 투표 하지 말고 가라고 했다'고도 한다.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이렇게 허술하게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권 본부장은 "국민의힘은 피해 사례를 수집 중이고 사실 관계를 파악해 국민 참정권을 보장하지 못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라며 "투표 참여를 통한 정권교체가 이번 혼란을 야기한 미숙과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준석 대표 역시 "확진자 사전투표 관련 선관위의 기획은 안일했고 실행 과정은 조잡했으며 사후 해명은 고압적이기까지 했다":라며 "쓰레기 봉투와 택배 박스에 국민의 소중한 표를 담을 때 선관위 어느 누구도 그게 잘못되고 이상함을 인지하고 바로잡지 못했드면 그 또한 우려가 남는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선관위는 이 사태를 전체적으로 책임질 인사의 즉각적 거취 표명이 있어야 한다"라며 "논란이 있었던 조해주 상임위원의 연임이 이뤄졌다면 얼마나 걷잡을 수 없는 국민 불신 사태가 일어났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관위는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다른 기관보다 엄중하고 사려깊은 처신이 요구됨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