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5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통일부는 북한에 미사일 발사 대신 대화와 협력의 길을 선택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관련해 차관 주재 상황점검회의 및 장관 주재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상황과 대응방향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2021.09.29 oneway@newspim.com |
통일부는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밝힌대로,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인 긴장이 고조되고,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과 국내 대선 일정이 진행되는 등 매우 엄중한 시기에, 미사일 발사와 같은 긴장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5일 오전 8시 48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이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270km, 고도는 약 560km이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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