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669개소 2만2872명의 영유아에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1차분 9만1250개를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 어린이집 배부될 진단키드.[사진=고양시] 2022.03.03 lkh@newspim.com |
키트는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에게 3개씩 배부되며 나머지는 어린이집에 비치해 필요시 사용하게 된다.
전국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물량 부족으로 일정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3월 둘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는 매주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2개씩, 교사 1개씩 어린이집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시는 오미크론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일일 20만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방역취약계층인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키트는 국비 50%, 도비 15%와 시비 35%의 예산으로 공급된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이 개별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매하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이번 지원으로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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