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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올해 8번째 미사일 발사에 '엄중 유감'...'평화역행' 즉각 중단 촉구

기사입력 : 2022년02월27일 11:30

최종수정 : 2022년02월27일 11:30

27일 9시 긴급회의 열어 상황점검·대응방안 협의
"세계·지역·한반도 평화 안정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정부는 27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이날 오전 미사일 발사에 엄중한 유감을 표명하고 반평화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9시에서 10시 10분까지 70여분동안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고 안보상황과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하루 앞둔 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회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2021.12.01 pangbin@newspim.com

NSC는 그동안 연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내하면서 한미 공동으로 외교적 해결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도 북한이 이날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엄중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가 진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세계와 지역과 한반도 평화 안정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NSC는 북한이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화 제의에 조속히 호응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외교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역행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한미간 외교·국방·정보 등에서 긴밀하게 공조하며 북한의 추가적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기로 했다. 또 한미 연합의 확고한 대비태세와 우리의 강화된 자체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중요한 정치 일정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우리 안보를 수호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상임위에는 서훈 실장을 비롯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박선원 국가정보원 1차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형진 2차장 등이 참석했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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