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LG전자와 손을 잡았다.
시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와 런던 피커딜리 광장 두 곳에서 LG전자 전광판을 활용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송출 중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사진=부산시] 2022.02.21 ndh4000@newspim.com |
LG전자가 운영하는 전광판은 일일 평균 유동 인구가 150만 명에 달하는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대표적 명소인 타임스 스퀘어와 영국의 수도 런던 도심부의 최대 번화가인 피커딜리 광장에 위치해 굴지의 글로벌기업들이 앞다투어 대형 광고를 송출하는 곳이다.
세계적인 랜드마크에서 선보일 영상은 두바이시의 세계 최대 쇼핑센터인 두바이몰 대형 전광판에서 상영된 바 있는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The Panoramic-해운대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1월 16일,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을 맞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2030부산엑스포를 알렸고, 관람객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며 "뉴욕과 런던에서도 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펼쳐 보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안내 로봇인 LG클로이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을 부산시청사 내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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