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치료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736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2명이 사망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4만2312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지난 16일 72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일 연속 하루 7000명 넘는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85명이며 재택치료자는 전날 보다 4154명이 늘어 3만3987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2명이 숨지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38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명이며 나머지 7236명은 국내 집단감염 및 일상에서 확진자와 접촉 등에 의한 감염자이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47명이 됐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같은 구의 요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자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14명이 됐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 관리와 의료 상담을 위해 각각 10곳씩의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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