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전용 커피문화공간 조성…미술 경매 등 교육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GS건설이 파리크라상, 서울옥션블루와 손잡고 커뮤니티 통합서비스인 '자이안 비'(XIAN vie) 서비스를 확대한다. 입주민을 위한 전용 커피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미술 경매·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GS건설은 최근 SPC그룹의 파리크라상, 한국 미술경매시장 선두 기업인 서울옥션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에서 '자이안 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2년 자이안 비 서비스 개념도 [자료=GS건설] 2022.02.10 sungsoo@newspim.com |
자이안 비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의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 서비스 기업이 모두 19개로 늘었다.
협약에 따라 파리크라상은 자이(Xi)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 커피 스테이션'(OCS)이라는 새로운 커피 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파리크라상은 스페셜티 등급의 자이 시그니처 블렌딩 원두를 지속 개발하고 입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커피 클래스를 진행한다.
서울옥션블루는 GS건설과 공동으로 입주민을 상대로 ▲실물 및 디지털 자산 전시 서비스 제공 ▲실물 및 디지털 자산 구독 서비스 및 기타 혜택 제공 ▲미술시장 전반, 경매, NFT 등에 대한 교육 서비스 제공 ▲서울옥션, 가나아트센터, 프린트베이커리, 장흥아트파크 등 관계사 서비스 이용 연계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NFT는 대체불가능한 토큰(권리의 증명)이다. 각 토큰이 서로 다른 가치를 지닌 고유한 자산을 의미하기 때문에 희소하며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해 영구 보존이 가능하다.
또한 블록체인 상에 NFT 출처와 발행 시간, 소유자 변동 내역 등이 공개되기 때문에 추적이 쉽다. 이에 따라 주로 예술품, 게임 내 아이템, 가상 공간의 토지소유권 등에 활용된다.
GS건설은 이밖에도 청소·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리주부, 당신의 집사, 비대면 세탁 서비스를 선도하는 런드리고를 비롯해 운전 동행 서비스 모시러와 협약을 체결해 자이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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