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SK㈜, 사상 최대 배당…총 4476억 주주환원

기사입력 : 2022년02월09일 16:29

최종수정 : 2022년02월09일 16:29

연간 배당 총 8000원…연이은 최고 배당 경신
배당 총액 2016년 이후 5년 만에 114% 증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SK㈜가 사상 최대 주주 배당을 실시한다. SK㈜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기말배당 6500원 지급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SK㈜ 주주들은 지난해 8월 실시한 중간배당(주당 1500원)을 포함해 주당 8000원(2021 회계연도 기준)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됐다.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합친 총 8000원의 연간 배당액은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 이후 SK㈜가 실시한 배당 중 최대 금액이다.

회사 측은 "작년(2020 회계연도 기준) 주당 7000원(중간배당 1000원, 기말배당 6000원)으로 사상 최대 주주 배당을 실시했다"면서 "올해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주주들에게 지급될 배당금 총액은 4476억 원 규모로, 전년(3701억 원) 대비 21%(약 800억 원) 늘었다. 연간 배당금 총액은 2016년 2087억원에서 5년 만에 약 114% 증가했다.

[로고=SK(주)]

SK㈜는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배당 확대를 기본 원칙으로 재무현황과 투자규모를 감안해 배당 규모를 결정해 왔다. 아울러 투자전문회사에 걸맞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이익을 실현하는 경우 이를 배당재원으로 반영하는 적극적 배당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실시한 SK바이오팜 일부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투자 수익을 배당 재원에 반영함으로써 이번 배당 확대를 이끌었다"며 "2018년 첫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한 뒤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이어오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고 했다.

SK㈜는 그룹 내 관계사간 주주총회 일정을 분산해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지주사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발표하는 등 주주친화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척도로 활용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World)'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됐을 뿐 아니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ESG우수기업' 평가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도 각각 높은 등급(A+, AA)을 받는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투명한 경영활동과 주주 권익보호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SK㈜는 첨단소재, 바이오(Bio), 그린(Green),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차세대 리튬메탈배터리 제조사 SES AI(옛 솔리드에너지시스템), SiC 전력반도체 제조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 전기차 급속 충전기 제조사 시그넷EV 등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첨단소재 분야 투자를 필두로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바이오 영역에서는 프랑스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 이포스케시를 전격 인수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부가 고난이도 바이오 영역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성공했다.

이성형 SK㈜ CFO는 "투자전문회사로서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파이낸셜스토리 실천력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투자 성과와 연계해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