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공수처, 출범 후 첫 수사자문단 소집…'통신조회' 외부 의견 수렴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9:01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9:01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후 첫 수사자문단을 소집했다. 공수처는 최근 논란이 된 '통신조회' 의혹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 목소리를 경청했다.

공수처는 3일 오후 3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자문단 회의를 소집했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지난해 1월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걸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의 모습. 2021.01.21 dlsgur9757@newspim.com

회의에는 자문단을 비롯해 김진욱 공수처장, 실무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공수처는 "금일 첫 수사자문단 회의를 열고 통신 수사와 관련된 현안을 3시간 동안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자문단 위원들은 공수처의 자체 내부 점검 활동 결과를 보고받은 뒤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며 "공수처는 수사자문단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다음 회의 때 보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자문단은 가까운 시일 내 다음 회의를 개최해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공수처 수사자문단 운영 지침에 따르면 자문단은 인권친화적 수사와 과학수사에 필요한 기술 및 학문적 자문 사항 등을 심의할 수 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해 12월24일 '사찰' 의혹으로까지 번진 통신자료 조회 논란으로 비판이 거세지자 유감을 표명하면서 외부 인사를 주축으로 통신 관련 수사를 점검한 뒤 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는 그 후속 조치다.

이날 자문단 안건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관련 사건 등 공수처가 진행 중인 주요 수사에 대한 처리 여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