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설명절 앞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28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이어 재안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 기간 철저한 방역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주 시장은 시청 주요 부서로부터 코로나19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항원검사 전환에 따른 철저한 대응과 3차접종 등 오미크론 대응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8일 설명절을 앞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주시] 2022.01.28 nulcheon@newspim.com |
특히 주 시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29일부터 지역 내 선별 검사소에서도 신속항원 검사가 도입되는 것과 관련 현장에서 발생할 혼란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에따라 설 명절을 대비해 대형마트 2개소, 준대형마트 13개소, 전통시장 20개소 등 이용객의 밀집도가 높은 시설 35개소와 종교시설 244개소, 영화관 등 문화예술공간 20개소와 코인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문화산업시설 107개소에 대해서도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또 태권도장, 합기도도장 등 체육시설에 대해 설 연휴 기간 자율휴업을 권고하고, 노인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등의 면회도 금지했다.
이와함께 목욕탕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점검과 함께 유흥업소 대상 특별 방역관리를 진행한다.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등을 대상으로 외지 방문객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할 것을 독려키로 했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지역 내 선별 검사소에서도 신속항원 검사가 도입되는 등 새 검사체계가 적용된다.
이에따라 PCR 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등 우선 검사 대상자를 우선 실시한다.
다만 60세 미만 시민도 신속항원검사를 이용해 양성이 나올 경우에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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