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 발견

기사입력 : 2022년01월28일 08:07

최종수정 : 2022년01월28일 08:07

[원주·횡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 횡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황도.[사진=강원도]2022.01.28 grsoon815@newspim.com

28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원주시 소초면 교항리, 횡성군 횡성읍 정암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발견됐다.

해당 지역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22개 양돈농가 6만 581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건수는 춘천 195마리, 원주 6마리, 강릉 39마리, 동해 2마리. 속초 1마리, 삼척 17마리, 홍천 39마리, 횡성 28마리, 영월 90마리, 평창 35마리, 정선 102마리, 철원 36마리, 화천 423마리, 양구 80마리, 인제 154마리, 고성 11마리, 양양 35마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129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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