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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7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08:00

법원, 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 금지
안철수·심상정 포함한 4자토론으로 선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선 후보들의 자질을 살펴볼 수 있는 방송 토론 한 번을 보기가 이렇게 어려웠던 걸까요.

당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설 연휴 이전인 오는 30일 혹은 31일에 첫 양자 TV토론을 하는 데 합의했었습니다.

그러자 이에서 배제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이에 반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6일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를 뺀 두 후보만의 방송 토론은 하면 안 된다는 결정입니다.

거대 양당 후보들의 첫 양자 TV토론은 결국 다자토론으로 선회됐습니다. 지상파 3사는 두 후보를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까지 4자토론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입니다. 방송사들이 제시한 날짜는 설 연휴 중인 오는 31일 혹은 연휴가 끝난 직후인 2월 3일, 2가지 안입니다.

4당 관계자들은 이날과 내일 실무 협상에 나섭니다. 지지율이 영향을 미칠 TV토론을 두고 각 정당의 기싸움도 이해는 갑니다만, 이번 대선이 깜깜이 선거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1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1)' 행사 개막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오른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5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①이준석 "정권교체 바람 커…이재명, 토론에 근거 없는 자신감" / 뉴스핌
"정권교체의 바람이 아주 크게 부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요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4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승리할 것 같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민주당, 오늘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안 상정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오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상정한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27일 오전 11시에 3명의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안 된다 / 경향신문
법원이 26일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각각 제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방송 3사는 오는 30일 또는 31일로 예정했던 양자 토론이 무산되자, 4당 후보 토론회를 오는 31일 또는 다음달 3일 열자고 수정 제안했다.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 1시간후 "리더가 술만 먹고…"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네거티브를 확실히 중단하고 오로지 민생, 미래, 국민들의 삶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그동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아내 김건희씨 등을 지속적으로 비난·공격해왔는데, 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상승세' 다지려 '이재명 네거티브' 몰아치기 / 한겨레
국민의힘이 성남시민프로축구단(성남FC) 후원 의혹과 아들 군 병원 특혜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 몰아치기'에 나섰다. 이 후보 관련 도덕성 문제를 부각해, 윤석열 후보의 상승세를 다지려는 국민의힘 공세에 민주당은 '조작된 네거티브'라며 반발했다.

이재명, 반전 시도… "3040 장관으로 젊은 내각 구성" 연일 쇄신론 /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내각, 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치혁신의 일환으로 30, 40대 장관을 기용해 젊은 내각을 구성하고 국무총리를 국회와 국민으로부터 추천 받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도발 확실할 땐 선제타격" 윤석열, 국가안보 강조 / 중앙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당 정책토론회에서 "침략적 도발 행위가 확실시될 때 적의 미사일 기지와 지휘부에 대한 치명적 타격을 가할 능력과 의지가 있다고 천명하는 것은 평화와 안보에 중요한 애티튜드(attitude·태도)"라고 말했다. 다만 "선제타격을 당장 바로 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안철수, 반기문 1년 만에 또 만났다… '거물 도우미' 찾기 삼매경 / 한국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응원 메시지를 얻었다. 안 후보는 최근 유력 원로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조력자 찾기에 공들이고 있다. 거대 양당에 비해 취약한 인적자원을 외부에서 수혈해 지지율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靑 "베이징 종전선언 계획한 적 없어...언론이 추론한 것"/머니투데이
청와대가 26일 베이징동계올림픽 계기로 이뤄질 것으로 보였던 종전선언이 불발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언론에서 합리적인 추론으로 만든 가설이 안 됐다고 해서 베이징올림픽 계기 종전선언 불발, 무산이라는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은 표현이다"고 밝혔다.

문대통령 "K-방역 종합평가, 오미크론 대응에 달려"/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구매비용을 낮추고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대해 무상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1년 공석 주한미국대사에 '대북 제재 전문가' 필립 골드버그 내정/한국일보
1년 넘게 공석인 주한미국대사에 대북제재 활동 이력을 갖춘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美부차관보 "한국이 눈 찌를순 없겠지만"…對中전선서 역할 강조(종합)/연합뉴스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 대응 전선에서 한국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제3국 원전시장 진출 협력/뉴스핌
외교부는 26일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알 마즈루이(AlMazrouei)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제4차 한·아랍에미리트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양국 간 원자력 협력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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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가 공개한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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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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