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평창·영월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6마리 발견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07:20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07:20

[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횡성, 평창,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6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황도.[사진=강원도]2022.01.26 grsoon815@newspim.com

26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횡성군 둔내면 석문리,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 봉평면 면온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5마리가 발견됐다.

또 같은날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5개 양돈농가 5920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건수는 춘천 194마리, 원주 5마리, 강릉 39마리, 동해 2마리. 속초 1마리, 삼척 12마리, 홍천 39마리, 횡성 27마리, 영월 89마리, 평창 35마리, 정선 94마리, 철원 36마리, 화천 423마리, 양구 80마리, 인제 154마리, 고성 11마리, 양양 35마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1276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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