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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리튬배터리株 강세,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14:47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14:47

상하이종합지수 3529.63 (+7.06, +0.20%)

선전성분지수 14107.59 (+78.04, +0.56%)

창업판지수 3065.69 (+31.01, +1.02%)

과창판50지수 1308.04 (+17.63, +1.37%)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4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3529.63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56% 상승한 14107.59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1.02% 뛴 3065.69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7% 상승한 1308.04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24일 과창판50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섹터별로는 리튬배터리 및 염호리튬 개발 테마주가 반등세를 연출했고 디지털화폐 테마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로나19 진단검사 테마주는 전 거래일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고 제약, 석탄, 식품음료 등 섹터도 하락세를 보였다.

◆ 상승섹터: 리튬배터리·염호리튬 개발, 디지털화폐 테마주

(1) 리튬배터리·염호리튬 개발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지난 21일 열린 칭하이(靑海)성 13기 인민대표대회 7차 회의에서 세계적인 염호산업기지 건설 가속화가 올해 가장 중요한 업무로 언급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함.

칭하이성 당국은 △ 리튬 산업 규모 확대 △ 탄산리튬 생산능력 확장 △ 리튬배터리 산업 수준 제고의 3대 목표 실현을 위해 염호산업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첨단기술 선두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임.

한편, 칭하이성은 중국 최대 리튬 매장지임. 2018년 말 기준, 확인된 중국 내 리튬 매장량은 약 700만 톤(t)으로 전 세계 매장량의 약 13.21%를 차지하며 세계 4위에 올라있음. 그중 염호리튬 자원이 중국 전체 리튬 매장량의 약 80%를 차지하는데, 칭하이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중국의 확인된 리튬 매장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

▷관련 특징주:

청해염화공업(鹽湖股份·000792): 30.01 (+2.73, +10.01%)

조신에너지(兆新股份·002256): 4.09 (+0.37, +9.95%)

강봉리튬(贛鋒鋰業·002460): 134.00 (+11.39, +9.29%)

과달제조(科達製造·600499): 19.33 (+1.15, +6.33%)

닝더스다이(CATL·300750): 590.61 (+21.12, +3.71%)

(2) 디지털화폐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디지털화폐에 대한 연이은 호재가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제일재경(第一財經) 등 현지 매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관한 백서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제시함. 디지털달러 발행에 대해 미국 내에서 여전히 이견이 존재하지만, 백서가 CBDC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묻는 20여 개의 문항을 삽입하며 공론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앞서 중국 국무원이 '14차 5개년(2021~2025년) 디지털 경제 발전 계획'을 발표한 것도 계속 호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임. 해당 계획에는 디지털 인프라 개선과 관련해 금융 분야의 디지털화 구조전환 가속화를 언급하며, 디지털 위안화 연구개발과 유질서한 시범 사업 추진을 강조한 내용이 담김.

▷관련 특징주:

신개보전자(新開普·300248): 18.29 (+2.13, +13.18%)

비천성신기술(飛天誠信·300386): 18.62 (+1.87, +11.16%)

증통전자(證通電子·002197): 11.11 (+1.01, +10.00%)

항보(恒寶股份·002104): 8.16 (+0.74, +9.97%)

◆ 하락섹터: 코로나19 진단 테마주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찍고 곧 계절성 독감처럼 바뀔수도 있다는 전망과 유럽, 미국의 방역조치 완화, 일부 제약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복제약 생산 허가 획득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임.

지난 20일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27개 복제약(제네릭 의약품) 기업과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의 주성분인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생산·공급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27개 제약사 중 중국 제약사는 복성제약(復星醫藥·600196), 브라이트젠 바이오메디컬 테크놀로지(博瑞醫藥·688166) 등 5개사가 포함됨.

▷관련 특징주:

구안의료기(九安醫療·002432): 62.90 (-6.99, -10.00%)

저장 오리엔트 진 바이오테크(東方生物·688298): 226.81 (-13.13, -5.47%)

박휘혁신바이오테크(博晖创新·300318): 8.59 (-0.37, -4.13%)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4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약 5551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26억 49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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